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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다. 가까이 있지만 거시적인 측면에서 우리의 관심이 많지 않았다. 물론 한국의 많은 선교사가 아시아 여러 나라에 가서 신학교와 교회를 세우는 일을 했다. 그들의 헌신으로 인해 복음이 아시아 여러 지역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언제까지 한국교회가 아시아 선교의 주역으로 역할을 감당할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자신이 없다. 한국교회는 수적으로 재정적으로 줄어드는 침체 현상을 겪고 있다. 골든타임이 얼마 남았는지 알 수 없지만, 선교 현장을 현지인에게 권한을 이양하고, 그들로 힘있게 섬길 발판을 마련해줘야 한다. 개개의 현장만이 아니라 앞으로 아시아 선교의 주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교회와의 긴밀한 관계 안에서 아시아 교회를 함께 섬기는 파트너십을 형성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한중 연합 사역 모델로 우분트선교회를 소개한다. 선교에 필요한 재정은 중국 기독실업인들이 담당하고 목회와 제자 양육은 경험 있는 한국의 담임목회자들이나 신학자들이 맡는 형태이다. 이와 유사한 다양한 연합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아시아가 복음의 불꽃으로 활활 타오르게 되길 기대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한국교회와 아시아 선교
2.1. 아시아 기독교의 역사
2.2. 아시아 선교 신학의 현주소와 방향성
2.3. 아시아 선교지에서의 리더십 개발과 이양
2.4. 동북아시아의 종교 이해와 선교 현황 및 전략
2.5. 동남아시아 선교의 과거와 현재
2.6. 인도 선교의 현재와 미래 선교 전략
3. 한국교회 선교의 과거와 현재
4. 아시아 선교의 파트너로서 한국교회와 중국교회
4.1. 삼자교회와 가정교회
4.2. 현재까지의 한국교회의 중국선교
5. 한국교회와 중국교회 파트너십 모델로서의 우분트선교회
6. 나가며
참고문헌